
최근 염정아 모습을 보면
짧은 머리가 정말 익숙하잖아요
그런데 무려 23년 전
「장화, 홍련」 시절 사진을 다시 보니
염정아는 그때도 짧은 머리였습니다
같은 숏컷 계열인데
지금과 분위기는 꽤 달라요
현재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이라면
당시에는 서늘하고 날카로운 분위기가
강했는데요
사진을 보다 보니
왜 장화 홍련 시절이 아직도
염정아의 리즈로 언급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23년 전에도 짧은 머리였던 염정아
2003년 개봉한 장화 홍련에서
염정아는 새엄마 은주를 연기했습니다
당시 짧게 떨어지는 헤어스타일은
염정아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날카로운 눈매를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특히 얼굴선을
머리카락으로 가리지 않으니
은주의 예민한 표정이
훨씬 강하게 느껴집니다
웃고 있는데도 묘하게 무섭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도
긴장되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예전에는 캐릭터가 워낙 강해서
헤어스타일까지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지금 사진만 다시 보면
23년 전 스타일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세련된 느낌도 있더라고요~
이때가 리즈 시절로 계속 언급되는 이유
장화 홍련은 염정아에게도
배우로서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염정아는 은주라는 캐릭터를 통해
예쁘고 화려한 이미지보다
기괴하고 예민한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줬는데요
헤어스타일과 표정
캐릭터의 분위기까지
한꺼번에 맞아떨어지면서
은주라는 인물을 강하게 남겼던 거죠
지금 다시 봐도
서늘하면서 아름답다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지금도 짧은 머리인데
느낌은 완전히 달라!
재미있는 건 현재 염정아도
짧은 숏컷과 단발 스타일을
자주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과거와 지금을 나란히 놓고 보면
머리 길이 자체는
비슷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확실히 다릅니다
장화 홍련에서는
날카롭고 도회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현재는
볼륨과 얼굴 주변의 선이
한층 부드러워져
편안하면서
세련된 분위기가 먼저 느껴져요
결국 같은 짧은 머리도
23년이라는 시간을 사이에 두고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보이는데요
장화 홍련 시절에는
서늘하고 날카롭게,
지금은 한층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나란히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같은 사람의 짧은 머리인데도
이렇게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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