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고점 대비 40% 이상 폭락하며 주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과도한 신용 물량 청산이 마무리되면서 주가가 실적 대비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더불어 조만간 공개될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반전의 핵심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KB증권 분석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2027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이 3배 수준까지 떨어졌다.
내년 추정 영업이익은 삼성전자가 575조원, SK하이닉스가 389조원에 달해 실적 성장세가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5년 장기공급계약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생산 물량의 60% 이상이 이미 확정된 점도 강점이다.

올해 3분기 역시 두 회사 모두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7% 급증한 112조원, SK하이닉스는 579% 증가한 77조원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증권가가 가장 강력한 주가 상승 촉매로 꼽는 대목은 조만간 발표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적인 수치다.
삼성전자의 경우 향후 3년간 최소 600조원 이상의 주주환원과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현금 환원책이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국부펀드와 대형 장기 자금이 유입되며 평가가치 재산정이 빨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40% 급락한 뒤 찾아온 저평가 구간은 강력한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공개될 대형 주주환원 카드가 해외 장기 자금을 불러들여 주가 반등을 이끌어낼 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투자자들은 단기 수급 불안에 흔들리기보다 신규 주주환원 발표와 3분기 실적 수치를 확실한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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