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V-리그 신인 드래프트 당시, 수련선수로 프로 무대 입단의 문턱을 넘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앳된 소녀를 기억하시나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26년 여름, 전하리 선수는 코트 위의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는 배구선수로 성장해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거쳐 페퍼저축은행, 그리고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라는 독특한 이력까지 쌓으며 누구보다 다채로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는 SOOP 수퍼스 소속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며,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와 날카로운 공격력을 무기로 코트를 누비는 중입니다.
과연 그녀가 보여주는 2026년의 활약상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지난 발자취는 어떠했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려 해요.
원곡고의 마지막 에이스, 프로에서 꽃피우다
전하리 선수는 원곡고등학교 배구부 해체 직전, 마지막 프로 지명을 받은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남다른 절실함으로 시작한 프로 생활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그녀는 실내 코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시절, 원 포인트 서버로 투입될 때마다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날카로운 서브는 전하리만의 전매특허였죠.
특히 2022년 흥국생명전에서 보여준 한 경기 서브에이스 4개의 폭발력은 많은 배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단순히 백업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기회가 올 때마다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는 모습이 그녀의 성장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실내 코트와 모래사장, 한계를 넘나드는 도전
전하리 선수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22년부터는 실내 배구를 넘어 비치발리볼로 영역을 확장하며 스포츠 선수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는데요.
포항시 체육회와 경일대학교를 거쳐 항저우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발탁된 점은 대중에게도 큰 놀라움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2024년 AVC 타오위안 오픈 등 국제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해 모래사장 위에서 시원한 스파이크를 꽂아 넣는 모습은, 전하리가 얼마나 다재다능한 선수인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쌓은 경험치는 현재 그녀의 플레이에 탄탄한 밑거름이 되고 있어요.
SOOP 수퍼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항해
2025년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복귀 이후, 팀이 새롭게 거듭난 SOOP 수퍼스에서 그녀는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또한 데뷔 초와 비교해 훨씬 단단해졌는데요.
비치발리볼과 실내 코트에서 모두 인정받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련선수로 시작해 국가대표 비치발리볼 선수, 그리고 다시 프로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기까지, 전하리 선수의 궤적은 그 자체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매 순간 성실하게 임하는 그녀의 마인드셋은 2026년 현재 그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진짜 비결인 것 같아요.
앞으로 SOOP 수퍼스에서 보여줄 전하리 선수의 모든 도전이 찬란한 승리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코트 위의 청량 비타민, 전하리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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