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8월 광복절 연휴 동안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31만2천여명의 관객을 모아 연휴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혔다.
이 영화는 5일 개봉 이래 지속적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8월 17일 기준 누적 관객은 516만3,460명, 매출은 566억6,254만원을 기록했다.
관객 증가 속도 또한 주목된다. ‘오디세이’는 개봉 후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12일째 400만 돌파 후 하루 만에 500만명을 달성했다.
8월 17일 기준 ‘오디세이’의 매출 점유율은 59.9%로 압도적이며, 전체 극장가에서 단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트로이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의 귀향 여정을 그렸으며, 놀런 특유의 대형 스케일과 아이맥스 기반 영상, 신화적 분위기가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블록버스터 경쟁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연휴 동안 102만9천여명을 추가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 754만1,135명, 누적 매출 785억8,847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진실’은 누적 관객 69만8,074명으로 3위를,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는 26만4,379명, ‘오케이 마담2’는 23만9,383명을 모으며 각각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형성했다.
예매 시장에서도 ‘오디세이’의 인기는 이어졌다. 8월 1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73.3%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 50만9,637명으로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예매율 10.8%로 7만5,288명을 모았으며,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는 2.9%(2만44명)로 뒤를 따랐다.
20일 개봉을 앞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 8월 26일 개봉 예정인 ‘경주기행’ 등 신작들도 예매 상위권에 진입하며 극장가 경쟁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오디세이’가 추석 시즌까지 흥행세를 꾸준히 이어가며 올여름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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