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의혹’ 최초 폭로자… 정체는 유명 역사강사 배기성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4대 의사 집안’을 언급했다가 촉발된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초로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 유명 역사강사 배기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기성 역사강사는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하영의 방송 발언을 접한 뒤 증조부의 정체와 친일 행적을 추적해 최초로 공론화한 장본인이 자신이라고 털어놓았다.

배기성 강사는 방송에서 하영의 증조부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전말을 공개했다.
앞서 하영은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부께서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배 강사는 “지난 7일 조상과 관련한 하영의 발언을 보고 ‘안상호 아니야?’ 싶어서 찾아보니 하영의 본명이 안하영이더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의혹 글을 직접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역사 전문가의 눈에 포착된 방송 발언 한마디가 단초가 되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결국 연예계와 대중문화계를 뒤흔든 거대한 친일 논란으로 번진 셈이다.
배기성 강사는 방송을 통해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의 행적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안상호는 도쿄에서 서양의학을 공부한 뒤 국내에 병원을 개원하고 왕실 진료에 참여한 인물이다. 그러나 1918년 매일신보에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지금 조선 옷은 한 벌도 없고 매운 음식도 못 먹는다”고 인터뷰한 기록과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 등이 확인되며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였다.
배 강사는 “일본에서 의학을 배워 와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라고 유학을 보냈더니 본인은 완전히 일본화된 사람”이라며 “함께 유학 갔던 동료는 실제로 돌아와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하영 측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사과한 것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배 강사는 “하영의 나이가 33세다. 알 거 다 아는 성인이고, 인터넷만 조금 찾아봐도 나오는 정보”라며 “방송에 나와 조상 얘기를 꺼낸 것은 본인의 책임이며, 진실을 제대로 알았다면 부끄러워서 그런 말을 방송에서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댓글2
김경호
맞아요.알았으면않했겠죠 .몰랏으니까했겠죠 .
사이비추종자들!
주딩이조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