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아들이 민폐”… MC몽, 강호동 득남 축하 자리서 말실수했다 ‘진짜 위기’ 겪은 전말

가수 MC몽이 과거 KBS 2TV 대표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 2일’ 촬영 당시, 강호동의 득남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치명적인 말실수를 저질렀다가 일촉즉발의 위기를 겪었던 일화가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계와 연예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1박 2일’ 백두산 특집 촬영 당시 강호동이 첫아들(강시후 군)의 탄생 소식을 접하고 감격에 젖어 있던 순간에 발생했다.

‘1박 2일’ 팀이 백두산 등정에 나섰던 당시, 강호동은 첫아들을 얻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눈시울을 붉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강호동을 둘러싸고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호동은 백두산의 웅장한 풍경 속에서 감격에 겨워 “백두산의 정기를 받아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세상에 이런 축복이 없다”며 벅찬 소감을 쏟아내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옆에 있던 MC몽이 분위기를 띄우거나 농담을 던지려는 의도로 “형님, 그런데 솔직히 형님 닮은 아들이 태어난 건 세상에 민폐 아닙니까?”라는 식의 치명적인 실언을 던졌다.
‘강호동의 외모나 체격을 닮아 아이가 고생하겠다’는 취지의 장난 섞인 멘트였으나, 첫 득남의 벅찬 감동에 빠져 있던 강호동의 역린을 정면으로 건드린 셈이었다.
MC몽의 발언이 떨어지자마자 감동으로 가득 차 있던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강호동의 표정은 순간 굳어졌고, 현장에 있던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숨을 죽이며 사태를 주시했다.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의 분노 섞인 눈빛을 마주한 MC몽은 그제야 자신의 말실수를 깨닫고 사색이 되어 곧바로 고개를 숙이고 사죄했다.
이후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방송 토크에서 멤버들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아찔했던 순간을 증언했다.
은지원과 이수근 등 동료 멤버들은 “그때 강호동 형의 표정을 보고 ‘아, 몽이가 오늘 정말 큰일 나겠구나’ 싶었다”, “MC몽이 그 자리에서 살아서 한국으로 돌아온 것 자체가 다행이고 기적이었다”며 당시의 살벌했던 분위기와 MC몽의 필사적인 수습 과정을 전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용 장난과 현실의 선을 넘나들던 ‘1박 2일’ 특유의 리얼한 케미스트리 속에서 벌어진 이 해프닝은, 지금도 ‘강호동 앞에서 절대 건드려선 안 될 금기를 건드렸던 역대급 말실수’로 회자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