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거절했더니 쿨하게 안녕?”… 박보경이 진선규에게 안달 나 먼저 매달린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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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경이 남편 진선규와의 풋풋한 연애 시절 이야기부터 뜻깊은 연기상 수상 비하인드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배우 박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박보경은 수상 직후 쏟아진 동료들의 축하 인사를 전하며 “배우 송중기 씨가 남편에게 연락해 ‘형 축하해, 형수님 좀 바꿔줘’라며 축하를 건넸고, 김신록 씨를 비롯한 수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시상식에서 폭풍 눈물을 쏟아 화제가 된 남편 진선규에 대해 “남편이 감정이 풍부해 펑펑 우는 모습을 보며 ‘정말 진선규답다’고 느꼈다”며 “수상의 기쁨을 아이들과 소소하게 인형 뽑기를 하며 나눴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진선규의 남다른 처가 사랑도 공개되었습니다. 박보경은 “시상식 다음 날 아침 엄마 방을 열어보니 안 계셨는데, 알고 보니 남편이 장모님께 두둑한 용돈을 챙겨드려 친구분들과 식사하러 가신 거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진선규는 “아내의 수상이 곧 장모님의 오랜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 생각했다”며 효심 깊은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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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드라마틱한 첫 만남과 연애 비화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보경이 20세, 진선규가 24세이던 시절 극단에서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 박보경은 “당시 진선규 선배가 먼저 마음을 고백했지만, 전혀 이성적인 감정이 없어 정중히 밀어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거절당한 다음 날 남편이 아무렇지 않게 ‘안녕, 보경아’라며 쿨하게 인사를 건넸는데, 그 담담한 뒷모습을 보고 오히려 내가 마음이 쓰여 매달리게 되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랜 무명 시절을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버텨내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부부로 자리매김한 두 사람의 따뜻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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