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워2 언제 나오냐고
검색해봐도 몇 년째 말만 돌고
확실한 게 없어 답답했던
분들 많을 거다.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심형래 감독이 직접
“제작이 다 끝났다”고
입을 열었다.
넷플릭스에서 무슨 일이?
2007년 개봉작 ‘디워’가
넷플릭스에 올라간 뒤
갑자기 순위를 거슬러 올랐다.
지난 10일 글로벌 영화
6위까지 찍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는
2위까지 올라갔다.
개봉 19년 만의 일이다.
심형래는 뭐라고 했을까?
그는 “나도 깜짝 놀랐다”며
외국 관객들은 선입견 없이
그냥 SF 영화로 재밌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영구가 만든 영화’라는
꼬리표부터 보고 시작했는데,
그쪽 사람들은 감독이
개그맨인지조차 모른다.
디워2, 진짜 다 만들었다고?
8월 18일 자신의 채널에서
그는 이렇게 밝혔다.
“디워2 제작은 다 끝났다.
게임까지 같이 나온다”
공개는 약 2년 뒤,
배급은 한국 배급사가 아니라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글로벌 메이저사가 맡아
전 세계 동시 배급한다고 했다.
아리랑은 왜 욕을 먹었나
당시 엔딩에 아리랑을 넣었다가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비판을 꽤 세게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아리랑을 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졌다고 그는 말했다.
조금 일렀던 선택이었던 셈이다.
솔직히 나는 재밌게 봤다
고백하자면 나는 극장에서
디워를 재밌게 본 사람이다.
그런데 그 말을 하기가
한동안 참 어려웠다.
감독이 누구인지를 먼저 알고
영화를 삐딱하게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그렇게 보인다.
그 편견을 나도 조금은
거들었던 것 같아 머쓱하다.
심형래의 도전이 너무 대단하다
19년이 지나서야
아무 정보 없는 사람들이
그냥 재밌다고 말해줬다.
이런 반응을 듣게 된 심형래 아저씨는
얼마나 뿌듯할까…인정받았음을 느낄때
사람은 너무나 행복하다.
디워2가 나오면 그때는
우리도 한번 공정하게
따져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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