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양의 한 해변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소형 화물차가 전도되어 적재함에 올라타 있던 청년 등 다수의 탑승자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늦은 밤인 오후 9시 49분경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해수욕장 일대 도로를 달리던 라보 트럭이 도로 위에서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해당 차량은 60대 운전자가 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고의 여파로 짐칸에 타고 있던 20대 탑승자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긴급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옮겨졌습니다. 또한 운전자를 포함해 화물칸에 함께 타고 있던 또 다른 20대 탑승자 7명 역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장 처치 이후 부상 정도에 따라 3명이 추가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물차 적재함은 안전장치가 전혀 없어 차량이 급격히 회전하거나 넘어질 때 탑승자가 도로로 튕겨 나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사고 역시 좁은 짐칸에 여러 명이 무리하게 탑승한 상태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당국은 운전자와 탑승자들의 진술,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당시 주행 속도와 핸들 조작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물칸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행위는 심각한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하는 만큼 관련 법규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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