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홀린 방탄소년단 ‘아리랑’…한 달간 열리는 단독 붉은길
22~23일 양일간 전석 매진 달성, 영 스트리트 일부 ‘BTS 대로’ 제막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가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맞이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토론토시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를 ‘BTS 위켄드’(BTS Weekend)로 공식 선포하며 글로벌 팝 아이콘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캐나다 토론토에 설치된 'BTS 대로'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5-0262/image-9c880306-d64e-471d-8471-fbbeff40cde6.jpeg)
도시의 랜드마크를 물들인 보랏빛, 그리고 붉은 이정표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21일 토론토 네이선 필립스 광장의 상징적인 ‘토론토 사인’(Toronto Sign)은 그룹을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으로 찬란하게 빛났다. 더욱 눈길을 끄는 행보는 도로명 제정이다. 노스요크 지역의 핵심 번화가인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일부 구간은 ‘BTS 대로’(BTS Boulevard)로 임시 명명됐다.
현장 제막식에서 공개된 표지판은 정규 5집 ‘아리랑’의 테마 컬러인 붉은색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특별한 거리는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간 유지되며 글로벌 팬들을 맞이한다. 도로명 제정을 주도한 토론토 시의원은 “이번 조치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문화 융합의 장
토론토 공식 관광 마케팅 기관인 ‘데스티네이션 토론토’ 역시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들은 ‘BTS 위켄드 가이드’를 특별 제작해 코리아타운의 한식 문화, 주요 쇼핑 구역, 관광 명소는 물론 결전의 장소인 로저스 스타디움까지의 이동 동선을 상세히 제공하며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빅히트뮤직’ 측은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개최 도시의 관광 산업과 지역 문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대형 메가 이벤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그 파급력을 강조했다.
한편, 토론토를 뜨겁게 달군 이번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이라는 압도적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은 토론토의 열기를 안고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콜롬비아 보고타로 월드투어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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