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타쿠야가 선배 김숙의 밥 먹자는 말에 잔뜩 겁을 먹었던 과거 일화를 털어놓아 큰 웃음을 줬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583회에서는 타쿠야와의 전화 통화가 공개됐다. JTBC ‘톡파원 25시’에 함께 출연하며 김숙과 친분을 쌓은 타쿠야는 과거 식사 자리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을 이야기했다.
김숙이 “일본에 같이 가자더니 왜 일정을 안 주냐”고 묻자, 타쿠야는 “한국에서 밥부터 먼저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사연은 두 사람이 ‘톡파원 25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숙은 고생하는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밥을 사기 위해 PD에게 “다 같이 회식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말을 전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겼다. 타쿠야에게 “숙이 누나가 너랑 둘이 밥 먹재”라고 잘못 전달된 것이다.
대선배의 1대 1 호출 소식에 타쿠야는 크게 당황했다. 그는 “시작부터 내가 무슨 실수를 했나 싶어 겁이 났다”며 “너무 무서워서 처음에는 안 가겠다고 버텼다”고 고백했다.
결국 타쿠야는 “선배가 부르는데 그래도 가야 한다”는 매니저의 손을 꼭 잡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잔뜩 긴장한 채 식당 문을 열었지만, 눈앞에는 전혀 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둘만의 자리가 아니라 제작진과 출연진 50여 명이 모인 떠들썩한 단체 회식 자리였던 것이다.
그제야 안도한 타쿠야를 보며 김숙도 상황을 알게 됐다. 김숙은 “타쿠야가 매니저랑 들어오면서 ‘어? 둘이 아니네’ 하더라. 날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본 거냐”며 억울해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그 뒤로 볼 때마다 ‘단둘이 밥 먹자’고 장난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대선배가 둘이 보자고 하면 무서울 만하다”, “매니저 데리고 간 게 너무 웃기다”, “두 사람 케미가 정말 좋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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