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솔저 필드 ‘아리랑’ 투어 개최, 북미 전역 이례적 환대 릴레이
미국 ‘일리노이주’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시카고 공연을 기념해 공식적인 예우를 갖췄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개최되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공연일인 오는 27~28일(현지시간)을 ‘BTS 데이 인 일리노이’(BTS Day in Illinois)로 공식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7년 만에 귀환하는 이들을 향한 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환영 메시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5-0262/image-d1a81bd4-e69d-4349-a6c1-aa73ee09e22b.jpeg)
선한 영향력의 증명, 지역사회 화합 이끄는 글로벌 아이콘
프리츠커 주지사는 공식 선언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자기애’(Self-Love), 자선 활동 등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 확산에 지대하게 기여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이들의 핵심 철학은 ‘일리노이주’의 시민적 가치와 완벽히 맞닿아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덤이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 활동에 동참하도록 강력한 영감을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대중음악의 인기를 넘어, 음악과 문화가 지닌 ‘화합의 가치’를 지역 사회가 수용하도록 독려하는 이례적인 행보다.
북미 대륙 뒤덮은 환대 릴레이, K팝의 새 역사 쓰다
‘방탄소년단’이 시카고 ‘솔저 필드’ 무대에 다시 오르는 것은 지난 2019년 5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이후 약 7년 3개월 만이다. 당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공연을 성사시킨 이들은 이번 귀환을 통해 또 한 번 압도적인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일리노이주’뿐만 아니라 북미 투어 기착지마다 유례없는 환대가 쏟아지는 중이다. 캐나다 토론토는 공연이 열리는 주말을 ‘BTS 위켄드’(BTS Weekend)로 명명하고, 도로 일부를 ‘BTS 대로’(BTS Boulevard)로 임시 지정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역시 볼티모어 공연 전 한국어 자막이 포함된 영상으로 환영 인사를 전했으며,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는 공연 기간을 ‘엘파소 BTS 위켄드’로 선포함과 동시에 멤버들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소중한 친구) 상을 수여하며 국경을 초월한 연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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