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거장이 북미 최대 영화 축제에서 조우한다. 신작 ‘실낙원’으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2년 연속 진출한 ‘연상호’ 감독이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영화 '실낙원' [CJ ENM·와우포인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5-0262/image-03c21f36-530d-4d65-8fbd-43b804822b6c.jpeg)
9년 만의 귀환 다룬 스릴러, ‘룩백’과 나란히 영화제 달군다
24일 CJ ENM에 따르면, 두 거장은 오는 9월 14일(현지시간) 진행되는 공식 프로그램 ‘TIFF 서밋: 다이얼로그’(TIFF Summit: Dialogues)에 동반 참석한다. 해당 섹션은 전 세계 영상 산업을 견인하는 최상위 창작자들이 스토리텔링의 본질과 제작 메커니즘을 교류하는 핵심 무대다.
이번 대담에서 ‘연상호’와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각자의 독창적 세계관 구축 과정은 물론, ‘지식재산권’(IP) 각색의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 아시아 영화가 지닌 서사의 힘이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오갈 전망이다.
북미 관객에게 첫선을 보이는 ‘실낙원’은 실종됐던 아들 선우가 9년 만에 돌아오며 파생되는 서늘한 균열을 묘사한 스릴러다. 배우 김현주와 배현성이 주연을 맡아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동반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룩백’ 역시 화제작이다. ‘체인소 맨’으로 널리 알려진 후지모토 다쓰키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두 감독 모두 원천 IP의 재해석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다.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입증한 ‘실낙원’과 ‘룩백’은 오는 10월 국내 극장가에 정식 상륙한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영화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두 거장의 행보가 가을 극장가 흥행 지형도에 어떠한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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