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당 조직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8년 총선 대비는 물론, 당원 관리와 전당대회 제도, 홍보 및 정책 기능까지 다방면의 혁신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최근 김민석 대표가 주도하는 10여 개의 태스크포스(TF)와 추진단을 연이어 출범시켰다. 이 가운데 당원 정비, 전당대회 제도 개선, 민주연구원 혁신, 자체 미디어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조직이 포함됐다. 김 대표는 의원들 대부분이 한 개 이상의 특위나 TF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총선을 향한 준비가 가장 두드러진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총선준비종합상황실’을 대표 직속으로 설치하고, 윤종군 의원을 상황실장으로 임명했다. 8월 18일부터는 총선 선대위 체제로 전환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은 청년과의 소통, 통합, 지역 방문, 정책 개발 등에 집중하는 선대위원장 또는 감독관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조직 및 제도 혁신도 병행된다. 강득구 의원이 이끄는 ‘민주연구원 혁신TF’, 외부 인사가 주축이 되는 ‘전당대회 평가 및 전당대회 제도 개선TF’, 박선원 의원이 단장인 ‘당원정비TF’ 등이 가동 중이다. 특히 당원 관리체계 점검과 이중 당적 문제 해결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홍보 강화 차원에서는 한웅현 의원이 책임지는 ‘민주당TV 추진TF’를 통해 자체 미디어 플랫폼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김 대표는 민주당TV를 당에서 생산되는 모든 뉴스의 중심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내달 초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 민생, 외연 확장을 목표로 한 ‘광화문 제2당사 추진TF(모경종)’, ‘불금정치 골목민생단(이훈기)’, ‘정치제도개혁추진단(임미애)’, ‘대통합 추진단(박범계)’, ‘강릉 ITS 세계총회 지원TF(김우영)’ 등 다양한 조직이 신설됐다. 최근에는 경찰 지휘·감독 체계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김남희 의원이 이끄는 경찰개혁추진단도 발족했다.
김 대표의 적극적인 행보에 따라 민주당의 일정 역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매일 오전 5시 의원회관에 출근하며, 이른 시간부터 추가 일정이나 지시가 즉각적으로 내려지는 상황이다.
한편, 김 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 고향인 안동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부산과 강릉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이어 진행하며, 당 재정비와 함께 지역 현장 방문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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