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고점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코스피 5000선이 붕괴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와 시장의 시선을 모은다.
한국의 닥터둠으로 불리는 김영익 한양대 교수는 최근 증시가 상승 동력을 잃고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보유한 주식을 모두 처분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과 불안감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선행지표 둔화와 수출 악화 우려
김 교수는 국가데이터처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정점을 지나 하락세로 돌아선 점을 핵심 하락 근거로 제시했다.
수출 증가율의 둔화 신호와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에 사모신용 부실이 겹치면 큰 폭의 조정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고점과 저점이 연속으로 낮아지며 지수가 5000선 아래로 내려갈 최악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빗나간 예측이 주는 교훈
다만 해당 전문가는 과거 코스피 3500선 머물기 및 삼성전자 9만원 하회 예측이 크게 어긋난 바 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명목 GDP 성장률과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주가는 예상과 반대 방향으로 폭등했다.
시장 가격이 언제나 이론적 수치나 거시경제 모델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준 사례다.

하나의 전망에 쏠리지 않는 전략
지수 붕괴 경고에 무작정 공포감을 느끼고 섣부른 전량 매도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대형 반도체주가 쉬어가는 동안 자금이 이동하는 차기 섹터를 찾거나 해외 자산으로 분산하는 안목이 요구된다.
금이나 가상자산 등 주식 외 대안 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며 포트폴리오의 안전판을 확보하는 자세가 실질적이다.

5000선 붕괴 경고는 시장의 고평가 위험을 점검하게 만드는 하나의 모니터링 참고 지표로 삼는 것이 타당하다.
과거 비관론의 오차 사례가 보여주듯 특정 하락 전망에 자산을 올인하거나 공포 매도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
투자자는 선행지표와 수출 지수의 향방을 차분히 확인하면서 자산군을 다변화하는 유연한 대응 기준을 세워야 한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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