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과 최우식이 나온 시트콤인데 제목 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받은 드라마
일반 드라마도 아닌 시트콤이 가처분 신청을 받았습니다.
「닥치고 패밀리」는 제목 변경과 방송 1회당 10만 원 지급하라는 가처분을 받았습니다.
가처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주의 조치를 받고 제목을 수정했죠.
기존 제목에서 「패밀리」라는 제목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미 드라마가 시작된 후라 방송 자막을 통해 고지를 했습니다.
패밀리로 쓰고 닥패(닥치고 패밀리)라고 읽는다고 말이죠.
우씨 성을 가진 가족과 열씨 성을 가진 가족이 재혼한 내용입니다.
가족을 우열로 나누며 막장 드라마처럼 느낄 수도 있었는데요.
착한 시트콤이라 불리며 온 가족이 다함께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막장은커녕 일상적인 소재로 재미를 선사한 드라마였죠.
사회문제나 억지스러운 갈등없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피스도가 많았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드라마였죠.
시트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인가인데요.
초반과 달리 회차가 진행될수록 캐릭터 개성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죠.
캐릭터가 살아나자 재미가 더해지며 시청률도 상승했고요.
가장 웃음을 줬던 배우는 다소 놀랍게도 최우식과 박서준이었습니다.
시트콤에서 볼 수 있는 찌질한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했죠.
박서준과 최우식은 이 드라마 이후 연예계에서 가장 유명한 절친이 되었죠.
알콩달콩한 로맨스도 달달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고요.
극 중 할머니가 “고마워요”, “미안해요” 대사는 당시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후반부에 갑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
촬영 장소가 주목받기 시작한 판교라 동네가 다 깔끔했죠.
주인공이 열씨인데 실제로 후삼국시대까지 있었던 성씨라고 합니다.
개그맨 박성광도 출연하며 직접 오프닝을 노래했습니다.
시트콤답게 총 120회로 연장없이 종영했습니다.
종영 다음주에 요점정리 특집 방송이 나오기도 했고요.
재미있게 보던 시청자들은 연장했으면 좋겠다고 했었습니다.
최근에는 시트콤이 나오질 않아 참 아쉽습니다.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자를 사로잡지 않아도 착한 드라마도 성공합니다.
온 가족이 다함께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닥치고 패밀리같은 시트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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