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 때문에 내리려다…” 박수홍, 여객기 출발 지연 논란에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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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이 탑승했던 항공기의 출발 지연과 관련해 탑승객들과 항공사 측에 직접 고개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수홍은 26일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며, 자신과 가족의 미숙한 대처로 인해 여객기가 제시간에 이륙하지 못하고 큰 혼선을 빚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소중한 시간을 빼앗긴 동승 승객들과 업무에 차질을 빚은 승무원, 공항 관계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기내 탑승 직후 발생했습니다. 좌석에 앉기 힘들 정도로 어린 딸아이가 심하게 울음을 터뜨리자, 박수홍은 장시간 이어질 비행 동안 주변 승객들에게 극심한 민폐를 끼칠 것을 우려해 비행기에서 내리겠다는 하기를 승무원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승객들이 대기하는 사이 아이가 차츰 안정을 되찾고 울음을 멈추자, 박수홍은 다시 탑승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문제는 승객이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했다가 번복할 경우 기내 안전 및 보안 규정에 따라 철저한 재검색과 확인 절차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박수홍은 항공 보안 관련 규정과 세부 절차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결정을 번복했던 자신의 판단 미숙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은 항공 절차에 대해 무지했던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자신의 불찰을 통감하고 거듭 사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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