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우리 동네에 나타났다고? 앤 해세웨이가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되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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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우리 동네에 나타났다고? 앤 해세웨이가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되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이보다 더 열일하는 영화 배우가 있을까 할 정도인 앤 해세웨이.
올해만 벌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에 이어 「오디세이」에도 출연했는데요.
「오디세이」가 아직 극장에 내리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영화로 또 찾아왔습니다.
한국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8월에 개봉한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가을에도 2편 정도의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고요.
심지어 내년에도 현재 제작 중인 영화가 있을 정도인데요.
더 대단한 건 이런 와중에 앤 해세웨이는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몸이 몇 개인지 모를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앤 해서웨이만 믿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국처럼 미국도 창고 영화라가 있는지 오래도록 개봉을 못하고 있던 영화입니다.
다른 장르도 아닌 SF장르가 이렇게 되는 건 흔한 일은 아닌데요.
공룡이 나오는 영화인데 블럭버스터용이 아닌 다소 B급 영화라 그런 듯합니다.
그래도 한 여름에 개봉한 걸 보면 어느 정도 기대감은 있었던 듯합니다.
영화 제작자가 jj에이브람스인데 감독은 데이빗 로버트 미첼입니다.
이전 영화와 달리 이번 영화 제작비는 10배가 넘을 정도로 대작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공룡이 현대에 온다는 설정이라 제작비가 많이 들었을 듯합니다.
영화는 예고편을 얼핏보고 재미있을 듯해서 선택했습니다.
막상 앤 해서웨이가 나온다는 건 모르고 봤는데 깜짝 놀랐네요.
남자 주인공은 이완 맥그리거라서 어딘지 초호화 캐스팅처럼 느껴졌네요.
과거와 달리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한 작품을 최근에 보기 힘들긴 했지만요.
실제로 영화 출연은 몇 년만이라 반갑긴 했습니다.
이전 작품과 달리 너무 평범한 캐릭터라서 어색한 느낌도 있었지만요.
영화 제목처럼 오크 스트리트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영화 초반에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데니스 플랫과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한 그렉 플랫이 나옵니다.
둘은 부부로 아들과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했는데요.
곧 서로 상대방에게 솔직하지 않다는 대화를 하며 자녀들이 불안해합니다.
둘이 서로를 믿지 못하며 이혼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깁니다.
다소 뜬금없이 첫째 딸이 코스모스를 언급하면서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죠.
밤마다 갑자기 커다란 불빛이 나타나며 이상 현상이 생기는 걸 목격하는데요.
단전과 단수가 되면서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든 게 그대로인데 생각지도 못한 선사시대 공룡들이 나타나 마을을 지배합니다.
제목에 나온 것처럼 오크 마을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무엇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고 이제는 생존 게임입니다.
마을에서 탈출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이 설정되었습니다.
차로 가다 커다란 벽이나 물이 건널 수 없어 생존해야 합니다.
영화에서 엄청난 액션이 나오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한 가족이 함께 똘똘 뭉쳐 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전개입니다.
공룡 머리를 야구 방망이로 때리는 건 좀 현실성이 없긴 했습니다.
그래도 앤 해서웨이가 총으로 공룡을 쏴 죽이는 걸 보면 믿음이 가긴 했습니다.
영화 말미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일어나긴 하는데요.
관객들도 함께 충격적이긴 했는데 결말에서 잘 풀어냅니다.
앤 해서웨이는 이런 영화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의외로 평은 좋은데 흥행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영화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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