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KBO리그에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2024년 38홈런을 136경기 만에 달성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114경기 만에 39번째 홈런을 쳤다. 이로써 김도영은 2년 만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이호연(2루수), 박상준(1루수), 김도영(3루수), 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정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회초 한동희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먼저 내줬으나,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KIA의 1회말 공격에서는 이호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박상준이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2-2, 6구째 155km/h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KIA는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도영은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38호 홈런을 친 이후, 두 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추가했다. 이번 홈런으로 그는 2024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8개)을 넘어섰으며, 데뷔 후 첫 40홈런까지는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또한, 이승엽이 1999년 세운 최연소 40홈런 기록(22세 11개월 5일)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홈런왕 경쟁에서도 김도영은 전날 LG 오스틴 딘(33홈런)과의 격차를 6개로 벌렸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홈런을 기록한 뒤, 다시 세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몰아치기 능력을 보이고 있다.
[출처 = 김보현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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