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군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퓨처스리그 실전 경기에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액 연봉을 받는 베테랑 포수임에도 안방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라 실전 미출전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는 전염병이나 치명적인 실력 박탈 때문이 아니라 기상 악화로 인한 경기 취소와 컨디션 관리 영향으로 확인됐다.

유강남은 8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한동안 퓨처스리그 공식 경기에 출전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연이은 폭염 취소와 우천 cancellation이 겹치면서 퓨처스팀의 경기 일정 자체가 연속으로 무산된 것이 결정적 원인이었다.
구단은 무더위 속에서 베테랑의 체력을 안배하는 한편 타격 밸런스를 재정비할 수 있도록 출전 타이밍을 조절했다.

실전 공백 우려를 낳던 유강남은 8월 23일 서산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와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기록해 타격 감각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입증했다.
2군 경기에서는 꾸준히 3할대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안방마님으로서의 기본 기량과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1군 주전 포수 손성빈이 오른쪽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손성빈의 부상 이탈 여파로 롯데 안방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2군에서 대기 중인 유강남의 이름이 다시 거론된다.
김태형 감독이 다가오는 확대 엔트리 시점에 유강남을 1군에 재호출해 안방의 무게감을 보강할지 주목된다.

유강남의 퓨처스리그 미출전 소동은 경기 취소와 몸 상태 관리 과정에서 생겨난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주전 손성빈의 부상 변수와 확대 엔트리 적용이 맞물린 상황에서 유강남의 1군 복귀 여부는 롯데 포수진 운용의 핵심이다.
김태형 감독이 유강남을 다시 안방에 세워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지 팬들의 시선이 그 결정에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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