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자 확인 결과 아이가 남편의 피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후, 일을 놓고 육아와 집안일까지 손을 떼버린 남편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한 여성의 글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외도로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간 아내와 배신감에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남편의 골 깊은 대립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유책배우자’라고 솔직히 밝힌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친자 불일치 결과를 확인한 순간부터 일터로 나가지 않는 것은 물론, 자녀 양육과 집안일 등 가정 내 모든 책임에서 손을 떼버렸다.
결국 가장으로서의 경제활동부터 집안일, 육아까지 홀로 감당하게 된 A씨는 “외도를 저지른 유책배우자라는 이유만으로 남편의 생계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이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먼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 무조건 기각되는지 궁금하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남편이 받은 충격과 아내의 행동을 비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댓글 창에는 “자신의 피가 한 방울도 안 섞인 아이인데 남편이 육아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남편의 행동을 옹호하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친자 검사를 시도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평소 아내의 행실이 어땠을지 짐작이 간다”, “이런 사건 때문에라도 친자 검사를 의무화해야 하며,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구린 구석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신랄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어 “서로 같은 공간에 숨 쉬며 사는 것 자체가 감옥일 텐데 헛된 고민 말고 당장 이혼하고 각자 살길을 찾는 것이 답”이라는 냉정한 조언이 쏟아지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현실에서 일어났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이라 주작이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번 사연은 익명의 게시자에 의해 작성된 일방적인 주장으로, 실제 친자 확인의 구체적 경위나 남편 측의 입장 등 정확한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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