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0주년 의상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2027 S/S 서울패션위크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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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를 무대로 ‘2027 S/S 서울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빅팍, 카루소, 라이, 두칸, 홀리넘버세븐 등 17개 브랜드가 DDP에서 런웨이를 마련하며, 줄라이칼럼, 페노메논시퍼, 리우앤비우 등 8개 디자이너가 공간형 컬렉션 발표를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김해김, 그리디어스, 제너럴아이디어, EBM 등 6개 브랜드가 런웨이를 꾸민다. 특히 김해김은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3층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은 런웨이 외에도 관객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6일에는 NCT 데뷔 10주년을 맞아, 이 그룹이 무대에서 착용했던 의상과 소장품이 큐레이티드 런웨이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런웨이에서는 NCT의 음악에 맞춰 모델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NCT,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WayV), NCT 위시 등 유닛별 대표 활동 의상이 전시돼, 팬들과 시민이 실제 착장 의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9월 6일에는 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NCT 플리마켓’이 열린다. 여기서는 약 3천 벌의 NCT 관련 의상들이 판매되며, 수익금은 여성, 청소년, 문화 분야에 기부된다.
아디다스는 현장에서 체험형 팝업을 운영하고, 김인태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스탠 스미스 커스텀 패키지’를 포함한 ‘스탠 스미스 서울 에디션’ 특별 제품도 선보인다.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쇼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DDP 아트홀 2관 및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열리고, 프랑스 프랭탕과 LVMH 그룹 사마리텐, 일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싱가포르 클럽21, 홍콩 HBX 등 주요 글로벌 유통사가 대거 참여한다.
약 100여 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상담회와 강남, 성수, 한남 등 시내 주요 상권에서 브랜드와 바이어가 직접 만나는 쇼룸투어도 마련된다.
이 밖에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12개 브랜드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는 ‘베를린 쇼룸’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성수동 ZZON 빌딩에서 개최된다.
이남재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가 단순한 런웨이 행사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패션에 참여하고,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브랜드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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