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f907c99f-c2df-4443-8842-8dc1e5ccdf6f.png)
작곡가 윤일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을 향한 비난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영상에서 윤일상은 “하영 씨가 몰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몰랐다면 ‘모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하영 씨 자체에 대한 비난을 지금 정도까지 하는 건 과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영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부가 고종을 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증조부가 안상호로 알려지면서 그의 친일 행적이 재조명됐다.
소속사는 처음에는 관련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추가 확인을 거쳐 관련 기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영도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한 것을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일상은 “친일 행위를 한 사람은 당연히 비난받아야 한다”며 “이승만 정권에서 친일 행적에 대한 처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지 않나. 할 수만 있으면 친일 역사에 대한 처분이 이뤄지는 건 찬성”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금 이런 식으로 비난해버리면 이분의 개선 여지도 막혀버린다”며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광복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에게 기부한다든지, 선한 행동을 한다면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난에 힘이 실리는 것보다는 고마움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보상하는 일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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