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박수진과 결혼 전 뜨겁게 만났던 ‘재벌가 3세’… LS그룹 차녀 구소희와의 러브스토리와 결별 전말

한류 열풍의 주역 ‘욘사마’ 배용준이 배우 박수진과의 깜짝 결혼을 발표하기 전, 대기업 총수 일가의 딸과 공개 열애를 이어갔던 과거사가 연예계 비하인드로 재조명받고 있다. 당대 최고의 톱스타와 대기업 재벌 3세의 만남으로 한·일 양국을 뜨겁게 달궜던 주인공은 바로 LS그룹 일가의 차녀 구소희 씨다.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열애 사실은 지난 2013년 12월 일본 유력 매체 닛칸스포츠의 단독 보도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이 일본 도쿄 인근에서 함께 쇼핑과 식사를 즐기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열애설 보도 직후 배용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평소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려왔던 배용준이 이례적으로 교제 사실을 신속하게 인정하면서 상대 여성의 남다른 정체와 집안 배경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배용준보다 14살 연하(1986년생)였던 구소희 씨는 LS그룹 구자균 회장(당시 LS산전 부회장)의 차녀다.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손녀이기도 하다.
구 씨는 미국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한 미모의 재원으로, 2010년 하반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이듬해 사직했다. 당시 LS그룹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규모의 주식 평가액을 지닌 ‘재벌가 로열패밀리’로 화제를 모았다.
톱스타와 대기업 오너 일가 자제의 만남인 만큼 두 사람의 행보는 연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인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설까지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러나 대중의 지나친 관심과 양가의 시선은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당시 연예계와 재계 안팎에서는 보수적인 재벌가 가풍 속에서 연예인과의 만남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에게 생중계되는 스타의 삶에 일반인인 구 씨가 느끼는 심적 압박이 상당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왔다.
결국 두 사람은 열애 인정 약 1년 2개월 만인 2015년 2월, 결별 소식을 공식화하며 연인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속사 측은 “결별한 것은 맞으며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구소희 씨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3개월 뒤인 2015년 5월, 배용준은 같은 소속사 후배 배우였던 걸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대중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그해 7월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이후 배용준은 소속사 지분을 매각하고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채 하와이 등 해외에 거주하며 가족과 함께 조용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와 유명인들의 사생활 및 연애사가 대중적 검증대와 논란의 중심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철저한 사생활 관리 속에서도 한때 대한민국과 일본을 뒤흔들었던 배용준의 과거 ‘재벌가 열애사’는 스타와 로열패밀리의 만남이 남긴 대표적인 연예계 이슈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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