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고액 연봉자들의 집단 부진으로 심각한 전력 약화에 시달리고 있다.
연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핵심 선수들이 1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팀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고액 몸값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이 계속되자 팬들과 구단 안팎의 비판 여론이 점차 거세지는 모양새다.

팀 내 최고 연봉자 박세웅은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으나 에이스다운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8월 28일 기준 20경기에서 2승 8패 평균자책점 4.68로 위기마다 실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8월 들어 구위를 회복하는 모습을 일부 보였지만 토종 선발로서 기대한 경기 책임감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봉 8억 원을 받는 마무리 김원중 역시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10 이상으로 급상승하며 크게 흔들렸다.
8월 25일 KIA전에서 9회말 역전을 허용하며 패전을 안았고 결국 이이무라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겨줬다.
48경기에서 1승 5패 5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09에 그쳐 뒷문 주도권을 사실상 내준 상태다.

야수진에서는 7억 원의 연봉을 받는 전준우가 52경기 타율 0.225에 그치며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6월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반등해 7월 22일 1군에 복귀했지만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탈했다.
여기에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 등 대형 FA 계약을 맺은 베테랑들마저 1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롯데는 박세웅과 김원중, 전준우 등 고액 연봉자들의 동반 부진으로 라인업 구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막대한 몸값을 투자하고도 실질적인 승리 기여도를 얻지 못하면서 시즌 운용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
1군 활약이 미비한 고액 계약자들을 연말에 어떻게 정리하고 체질을 개선할지가 구단의 최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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