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480억도 거절했는데…” 사우디 144억 택한 日 선수 감싼 모리야스 감독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라더니…”日 선수, 사우디 144억에 결국→모리야스 반응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도안 리츠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9일 J1리그 4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지바의 경기를 참관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최근 사우디 매체를 통해 도안의 알 이티하드 입단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한 이야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진척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지만, 사우디 리그 진출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 않은 입장을 드러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그는 연봉 등 조건의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돈을 버는 것 역시 선수 개인의 가치관 중 하나이며 그것이 곧 자신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나쁜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표팀을 지휘하는 감독이 소속팀 이적 문제에 대해 이 정도로 명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경우는 흔치 않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럽 5대 리그와는 다르다는 냉정한 평가도 함께 내놔
모리야스 감독은 사우디 리그의 위상에 대해서도 균형 잡힌 시각을 내비쳤는데요. 좋은 선수들이 최근 들어 사우디로 많이 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세계적 수준이냐고 묻는다면 유럽 5대 리그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단순히 이적을 응원하거나 만류하는 것이 아니라, 리그의 현실적인 수준 차이를 있는 그대로 짚어준 셈입니다.
동시에 유럽이든 중동이든 외국인 선수에게 요구되는 기준 자체는 매우 엄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수 본인이 어디에 몸담든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전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국가대표 현역 선수가 유럽 주요 리그에서 곧바로 사우디 리그로 직행한 사례는 없었다는 점에서, 도안의 이번 이적설은 일본 축구계 안팎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이번 이적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일본 축구 역사상 하나의 전례가 되는 셈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알 이티하드, 파격 조건으로 도안 영입 추진
알 이티하드는 레버쿠젠 복귀가 확정된 무사 디아비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도안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이 제시한 조건은 이적료 약 1800만 유로에 소득세 면제 혜택이 포함된 연봉 약 900만 유로 수준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이적료 288억 원, 연봉 144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규모입니다.
알 이티하드는 2023년에도 손흥민에게 480억 원대의 거액을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이력이 있는 구단으로, 이후 대안으로 영입한 선수가 바로 디아비였습니다. 도안을 원하는 알 이티하드의 현재 사령탑은 옌스 비싱 감독으로, 과거 감바 오사카를 지휘하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우승을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비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상으로 일찍 은퇴한 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PSV 에인트호번, 벤피카,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왔으며, 특히 PSV 에인트호번 코치 시절 도안을 직접 지도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 인연이 이번 영입 추진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엇갈리는 현지 보도, 이적 시장 마감은 임박
도안의 거취를 둘러싼 현지 보도는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독일 매체 와이 스코어스는 양 구단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하면서, 프랑크푸르트가 처음에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재정 상황으로 인해 거액의 이적료 앞에서 태도를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독일 매체 빌트는 아디 휘터 프랑크푸르트 감독이 도안과 개인 면담을 갖고 잔류를 직접 설득했다고 전해 상반된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두 매체의 보도가 엇갈리는 만큼, 실제 협상 테이블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우디 이적 시장 마감은 오는 9월 2일로 예정되어 있어, 도안의 최종 선택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아보이는데요.
모리야스 감독의 이번 발언이 사실상 이적을 용인하는 뉘앙스로 해석되면서, 도안의 행선지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 마감을 며칠 앞두고 나온 감독의 발언인 만큼, 향후 며칠간 관련 소식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도안리츠 #모리야스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알이티하드 #사우디리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