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은표의 장남 정지웅이 어린 시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영재 소년에서 서울대생과 예비 래퍼로 성장한 과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대학 재학 중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으며, 복무 기간 체중을 크게 감량한 모습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정지웅은 아버지 정은표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방송과 관련 보도에서는 그의 지능지수가 167이며 상위 1% 수준의 영재로 소개됐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한 그는 지금까지 읽은 책이 약 6000권에 이른다고 방송에서 밝히기도 했다.
정지웅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정시 일반전형을 통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합격했다. 합격 소감에서는 1년 동안 수능 공부에 집중했다며 자신을 믿어준 가족과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은표는 아들의 수험 생활을 지켜보며 공부를 강요하기보다 정서적인 지지를 보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수능을 약 100일 앞둔 어느 날 새벽,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지친 아들과 자유로를 한 시간가량 달리며 노래를 듣고 소리를 지른 일화도 공개했다.
이후 정지웅은 대학 입학 후 이 기억을 바탕으로 아버지에게 헌정하는 곡 ‘자유로’를 만들었다. 정지웅의 또 다른 관심사는 힙합이다. 그는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직접 쓴 가사로 무대를 선보였다.
2022년에는 가사를 쓰는 일이 좋고 래퍼가 꿈이라며, 당시까지 작성한 가사가 300~400개가량 된다고 말했다. 정은표는 아들이 설득력 있고 깊이 있는 가사를 쓰려면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학 생활 중 현역으로 입대한 정지웅은 2025년 7월 8일 만기 전역했다. 당시 군 복무 중 약 30kg을 감량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후 2026년 방송에서는 고등학생 때 최고 120kg에서 현재 80kg까지 총 40kg을 줄였다고 밝히며 러닝과 클라이밍, 채소 중심의 식단을 체중 관리 방법으로 소개했다.
정은표는 아들이 어떤 일을 선택하든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밝혀왔다. 학업과 음악을 함께 이어온 정지웅은 전역 후 다시 대학 생활과 진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정지웅은 올해 초에도 교내 음악 활동에 참여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문화자치위원회가 교내 뮤지션들의 노래를 모아 정기적으로 음반을 발매하는 프로젝트 시리즈인 ’11집 일시정지’ 작업에 함께했다.
대학 생활에 복귀한 이후에도 학업과 음악 활동을 자연스럽게 병행하며 캠퍼스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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