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실 6개서 2개로 줄였으나 월세 체납 부담 여전
- 건물주 수익 적어 생활비 충당 위해 사비 지출
- 건물 매입 후 예상과 달리 일 안 하고 부자 되기 어려워
배우 겸 크리에이터 이해인은 2005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는 활동명을 ‘이지’로 바꾸고 유튜브 등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피아노 연주 콘텐츠로 소통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Mnet ‘커플팰리스’에 출연해 연봉 1억 원, 자산 약 10억 원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해인은 2023년 32억 원의 대출과 8억 원의 자본금을 활용해 서울에 위치한 40억 원대 건물을 매입했다. 앞서 경기도 김포의 2층 주택을 처분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건물 매입을 위한 대출 이자만 매달 1,200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건물 계약 당시 임대가 승계되는 조건이라 생각했으나, 명도 과정에서 임차인의 절반이 퇴거해 공실률이 50%에 이르기도 했다. 이에 직접 임대 유치에 나서며 공실을 줄이기 위해 힘썼다.
이해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년 5월에 세운 ‘건물주 되기’ 목표를 같은 해 11월 3일에 달성했다고 전하며,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러나 건물주가 된 이후에도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8월 29일 이해인은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공실만 모두 채우면 부자가 되고, 일하지 않아도 생활비를 벌 수 있을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공실이 6개에서 2개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월세 체납 등으로 인해 매달 300만~400만 원을 직접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산상으로는 100만 원 정도만 내면 될 것 같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공실을 전부 채워도 한 달에 이것저것 비용을 제하면 남는 돈은 100만 원 남짓에 불과하다고 이해인은 토로했다. 그는 “건물만 사면 일하지 않아도 될 줄 알았지만, 그건 신기루였다”며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신기루이지만 멈출 수 없어 오늘도 일하러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해인은 자신을 ‘생계형 건물주’로 표현하며, 건물 소유 이후 겪는 임대난과 금융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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