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일본 애니 특별전, 미야자키 하야오 울린 ‘백사전’ 등 1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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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백사전'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5-0262/image-78b6fbe8-b507-497f-b6b2-93683ec3a535.jpeg)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기원, 스크린에 부활하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개최, 일본 최초의 장편 컬러 애니메이션 ‘백사전’(1958)을 포함한 총 1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적 위상을 자랑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심도 깊은 프로그램이다. 장르의 기틀을 다진 고전 명작부터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최신작,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태동에 결정적 영감을 제공한 유럽의 고전 작품까지 아우르며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특히 주목받는 작품은 야부시타 다이지 감독의 ‘백사전’이다. 중국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고교 시절 관람 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오열했다고 고백한 기념비적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야마모토 에이치 감독의 ‘슬픔의 벨라돈나’(1973), 데즈카 오사무 감독의 ‘불새 2772 사랑의 코스모존’(1980), 린타로 감독의 ‘메트로폴리스’(2001), 그리고 가도와키 고헤이 감독의 신작 ‘우리는 외계인’(2026) 등 시대를 관통하는 걸작들이 스크린을 수놓는다.
이번 행사의 위상을 증명하듯,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거장 ‘린타로’ 감독이 부산을 직접 방문한다. 그는 가도와키 고헤이, 가타노사카 료, 나쓰메 신고, 시노미야 요시토시 등 현재 애니메이션계를 이끄는 핵심 감독들과 함께 특별전에 참석해 관객과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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