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은행 임직원 부산·울산·경남 지역 수해 복구 지원 나서
- KB금융·신한금융 집중호우 피해 성금 및 금융 지원 확대
- 피해 주민 대상 생필품 전달과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강화
경남 거제와 통영 등 남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이후,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다양한 방식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이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그룹 차원에서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7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생필품, 위생용품, 침구류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도 제공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힘을 보탰다. KB금융그룹 역시 경남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주요 계열사들도 금융 지원에 동참했다.
이들 은행의 임직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부산울산본부·부산중부본부·부산경남본부 소속 임직원 100여명이 거제시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곳은 17일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단전·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임직원들은 흙탕물과 진흙으로 뒤덮인 주차장에서 오물을 걷어내고, 물에 잠긴 집기와 잔해를 정리했다. 같은 날 열린 임원회의에서는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70여 명이 직접 응원엽서를 작성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준비를 했다. 이 엽서는 거제시 둔덕면 관할 20개 행정리에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영남영업추진그룹 임직원 70여 명도 지난 17일 거제시 양정동 일대를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들은 유입된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제거하고 시설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데 힘썼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물티슈 2,000여 개 등 생필품을 전달해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9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임직원 기부 플랫폼 ‘아름다운은행’을 통해 거제·통영 지역 집중호우 피해 가정을 위한 모금이 이뤄지며, 마련된 성금은 폭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정의 생활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금융 지원 역시 병행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사업자고객에게는 최대 5억원의 신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도 피해 고객에게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과 피해 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는 보험료 납입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으로 피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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