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양주 레스토랑, 허각 이름과 사진 무단 사용해 오픈 행사 홍보 논란
- 허각 출연 사실 없는데도 행사 홍보물에 허각 사진 게재로 혼란 발생
- 소속사, 무단 상업적 이용과 명예 훼손에 민형사상 조치 검토 중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이 오픈 행사 과정에서 가수 허각의 이름과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홍보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OS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업체가 허각의 쌍둥이 형인 가수 허공만을 섭외했음에도 불구하고 허각이 출연하는 것처럼 홍보물을 제작·게시해 고객들에게 혼란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17일 팬들의 제보를 통해 포털사이트 정보란에서 허각이 오픈 행사에서 공연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확인했으며, 이후 업체에 항의하여 홍보물 삭제와 정정,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업체는 업무상 실수를 인정하고 허각의 이름과 사진을 온라인 홍보물에서 삭제했으나, 행사 당일 현장에는 여전히 해당 홍보물이 남아 있었고, 공식 사과문은 게시되지 않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 레스토랑은 4일 허공에게만 행사 출연을 요청해 승낙을 받았으나, 온라인 홍보에는 허각의 사진과 함께 ‘가수 허각이 깜짝 등장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문구를 포함시켰다. 이에 소속사는 허각이 해당 행사에 출연 요청이나 섭외를 받은 적이 전혀 없으며, 허공의 출연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OS엔터테인먼트는 행사 당일 허각의 이름과 사진이 포함된 홍보물이 현장에 그대로 게시돼 있었던 점, 그리고 ‘특별한 서프라이즈 무대’, ‘가수가 깜짝 방문해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 등 허각 출연을 암시하는 안내가 계속 유지된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허각이 출연한다는 홍보를 믿고 예약하거나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이 있었고, 현장에서 허각의 출연을 기다리거나 안내를 받은 사례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허각이 이번 행사와 관련해 어떤 방식으로도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재차 강조하고, 허각의 성명·초상 등 무단 상업적 이용과 허위 홍보로 인한 명예 및 권리 침해,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필요시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또한, 이번 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방문객들에게 유감을 표하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과 명예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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