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명 불구속 조사 중
- 박씨 수면제 대리 처방 인정하며 경찰 조사 사실 공개
- 경찰 수면제 처방 및 복용 경위 집중 조사 진행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6)과 케이(본명 박중규·37)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복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연인 관계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2012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70만6천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씨 역시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인씨는 2024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인씨와 박씨를 포함한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해 수면제 처방 및 복용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번 수사는 인씨가 지난 6월 119 구급차로 병원 이송 중 향정신성의약품 복용 정황이 드러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약 한 달간의 내사 끝에 경찰은 두 사람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박씨가 지인을 통해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지난 6월 이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지난달 자신의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하며 인정했다. 당초 박씨에 대한 수사만 알려졌으나, 인씨까지 같은 사건으로 입건된 사실은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
경찰은 인씨와 박씨 등 입건자들을 상대로 수면제 처방 및 복용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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