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리 옆에 이강인’…라리가 최고 이적료 베스트11, 한국 선수 유일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라리가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영입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단순한 전력 보강 차원을 넘어 이적료라는 객관적인 숫자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낸 셈입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스코어90은 올여름 라리가 구단들이 영입한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배치해 가장 비싼 영입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은 35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560억 원의 몸값으로 로드리, 모르텐 히울만과 함께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선수가 그것도 첫 시즌 초반부터 이런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베스트11 라인업 살펴보기,
4-3-3 포메이션의 초호화 구성
이번에 공개된 베스트11의 포메이션은 4-3-3이었습니다. 공격진에는 앤서니 고든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8000만 유로, 약 1270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고, 카를로스 에스피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며 2500만 유로, 약 400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얀 디오망데 역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억 2500만 유로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중원에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3500만 유로,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6000만 유로 약 1980억 원, 모르텐 히울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4000만 유로 약 640억 원을 기록하며 자리를 채웠습니다. 수비진에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1500만 유로, 마르크 쿠쿠레야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5500만 유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3300만 유로, 덴젤 둠프리스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00만 유로로 위치했으며, 골키퍼 자리는 레오 로만이 데포르티보 소속으로 900만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이 베스트11의 몸값을 모두 합치면 무려 4억 97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890억 원에 달하는 초호화 라인업입니다. 다만 이강인의 이적료를 두고는 매체마다 조금씩 다른 수치가 나오고 있는데, 해당 매체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로 책정했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에 추가 옵션 500만 유로가 포함돼 최대 40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핵심으로 자리 잡은 이강인의 활약상
이강인은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왔지만 적응 기간은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시즌 초반부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적 핵심으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말라가와의 개막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돼 환상적인 데뷔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렸고, 이어진 비야레알전에서는 선발 출격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세비야전에서는 알렉스 바에나의 골을 돕는 시즌 첫 도움 기록까지 남기며 세 경기 만에 공격의 핵심 축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적료라는 숫자로 시작된 관심이 실제 경기력으로도 뒷받침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현지의 뜨거운 평가와 앞으로의 기대감
이강인을 향한 현지의 평가도 뜨겁습니다. 아틀레티코 레전드 출신 인사는 이강인과 바에나, 바리오스를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는 핵심 삼인방으로 꼽으며 시즌 내내 피치 위에 있어야 하는 필수 자원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아스 역시 세비야전 이후 이강인이 히울만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해방감을 느끼며 오른쪽 측면에서 빛나고 있다고 조명한 바 있습니다. 이적료라는 숫자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7번으로서 스페인 무대를 앞으로 어디까지 흔들어놓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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