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190억 빚에도 두리랜드 ‘무료 운영’하게 된 사연…”8천원 없어 돌아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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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bb0b4300-3b9a-42da-90e9-0ebc1eb5ca27.jpeg)
임채무가 자신이 운영해 온 두리랜드의 입장료를 무료로 바꾸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입장료를 마련하지 못해 돌아서는 젊은 부부의 모습을 본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지난 1일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은 임채무가 출연하는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일주일 만에 매표소 철거. 두리랜드가 무료였던 이유”라는 내용이 소개됐다.
유재석은 임채무에게 “젊은 부부 때문에 두리랜드 입장료를 없앴다고 한다”라고 물으며 무료 운영을 결정한 사연을 물었다.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1990년 경기도 양주시에 조성한 놀이공원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임채무는 약 100억 원의 개인 재산에 40억 원가량의 대출금을 더해 시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과정에서는 적자가 계속됐다. 임채무는 상당한 채무를 부담하게 됐고, 방송을 통해 알려진 채무 규모는 약 190억 원에 이른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두고 “빚쟁이라고 보면 된다”고 표현하면서도 두리랜드 운영을 이어왔다.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한 결정은 한 가족을 지켜본 뒤 이뤄졌다. 임채무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5살, 7살 정도 된 아이들이 아빠 다리를 양쪽에 붙들고 ‘빨리 들어가자’고 흔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 끝났는데’라면서 말을 붙이려고 했는데, 아빠가 놀이동산 안을 들여다보고 고개를 숙였고, 아내는 등 돌리고 서 있더라”면서 “사연이 있는 것 같아서 가만히 봤다. 그때 입장료가 2000원이었는데 4명이 들어가려면 8000원이 필요하지 않나. 주머니에서 돈을 확인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가족은 입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임채무는 “8000원이 없어서 돌아서는 아버지의 마음, 그때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바로 간부에게 전화해서 ‘내일 매표소 없애라. 내 회사니까 내 마음대로 한다’고 했다”라면서 “그다음 날 굴착기로 매표소를 찍어서 없앴다”라고 전했다.
임채무는 이후 두리랜드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했다. 그는 “일주일 딱 2000원 받아보고 이후 현재까지 무료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운영을 지속해 온 공간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입장료를 폐지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와 당시 가족의 모습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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