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보법이 완전히 다른 광수의 데이트 로망 스터디 카페에 빵 터지며 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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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보법이 완전히 다른 광수의 데이트 로망 스터디 카페에 빵 터지며 뿜었네!
나솔 33기에서 광수는 유독 순수한 면이 부각되는데요.
5급 공무원은 사실 아무나 할 수 없을만큼 엄청 노력해야 합니다.
오로지 공부만 하면서 준비해야 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말이죠.
정숙이 유행을 빨리 빨리 습득해야 한다니 그 즉시 인정합니다.
딱 봐도 유행에 전혀 관심없어 보이니까요.
그래도 포기는 아니고 좀 어렵겠다는 정도네요.
처음엔 늦은 퇴근 후 여친과 술 한잔 기울이는 게 데이트 로망이라고 하죠.
막상 발표할 때 보니 스티디 카페 데이트라고 합니다.
글자를 읽자마자 완전히 빵터져 뿜었네요.
연인이 생기면 각자 공부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공부하다 밥 같이 먹고 또 공부할 때 옆에 있고요.
이건 고시생일 때나 로망이지 지금은 그도 아닌데 너무 순수합니다.
막상 데이트를 가려니 현타가 왔나 봅니다.
정숙은 스카를 가 본적도 없다고 합니다.
광수는 일상에서 자주 가는데 스카에서 자주 잠을 잔다고.
어떤 데이트를 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 듯.
피켓처럼 보여주면서 걷더니 차에서도 배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건 순수보다는 순진하다고 해야 할 듯.
손을 잡고 해야 하는 데이트입니다.
광수는 부딪친 걸 제외하면 12년 만에 잡은 여자 손이라고.
마음이 있는 이성 손을 잡으면 진짜 심장이 두근거릴텐데 말이죠.
악력이 약하다고 따로 연습했다는 데 부족한 건 늘 노력하는 듯.
정숙과 손잡고 가니 자기도 모르게 콧노래를 부릅니다.
뭘 할 때 너무 투명하게 보여주고 혼잣말까지 하는 광수.
키오스크로 둘 다 하려다 안되니 본인 먼저 하는데요.
처음 와 본 정숙이 하고 있는데 광수는 도와주지 않습니다.
진짜 스카에서 하는 것처럼 자리로 먼저 가버리네요.
진짜로 필통까지 꺼내 볼펜을 준비하네요.
정숙에게도 볼펜을 빌려주면서 말이죠.
이 정도면 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음이 들떠 그런지 전혀 집중을 못하고 정숙만 봅니다.
정숙은 독서에 집중하느라 관심이 없고요.
이렇게 광수가 원하던 스터디 카페 데이트가 완성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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