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트한다고 하면
맛집이나 카페부터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33기 광수가 꿈꿔왔던 장소는
뜻밖에도 스터디카페였어요
심지어 랜덤 데이트로 만난 상대는
33기 정숙!
12년 만의 손잡기까지 성공했는데
그러고 스터디카페 간게
너무 귀엽더라고요
이 나이에 스터디카페 데이트?
33기 출연자들은 랜덤으로 짝을 정한 뒤
각자 적어둔 로망 데이트를 하게 됐어요
광수와 정숙이 짝이 됐는데
광수의 로망은 뜻밖에도 스터디카페였죠
광수는 1995년생
정숙은 1993년생으로
둘 다 30대인데요
데프콘도 학생도 아닌데
왜 스터디카페냐며 놀라더라고요
근데 이유를 들어보니 더 광수다웠어요
여자친구와 함께 공부하다가 밥을 먹고
다시 공부하는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다는 거예요~
행정고시에 합격한
5급 공무원 광수라 그런지
공부까지 데이트 로망이 된 게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두 사람은 정말
스터디카페에 가서
나란히 앉아 각자 책읽었어요
연애 프로그램에서 이런 데이트라니
신선하면서도 은근 귀여웠네요~
12년 만에 여자 손 잡은 광수?
이날 광수에게 더 큰 사건도 있었어요
바로 정숙과 손을 잡은 순간이었죠
광수는 이성과 손을 잡은 게
무려 12년 만이라고 밝혔어요
정숙과 손을 잡자 쑥스러워하면서도
콧노래까지 부르는 광수!
모태솔로 특집이라는 게
이럴 때 제대로 느껴지더라고요
더구나 정숙은 광수가
앞서 1순위로 꼽았던 상대였어요
랜덤 데이트 상대가 정숙이 된 데다
12년 만의 손잡기까지 했으니
광수에게는 이날 데이트가
꽤 특별했을 것 같네요
33기 광수 정숙 결국 “이게” 문제?
그런데 정숙의 마음에는
의외의 벽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두 사람의 나이였죠
1993년생 정숙과 1995년생 광수
고작 두 살 차이인데요
문제는 광수가
정숙의 동생과
동갑이라는 점이었어요
원래 연하에게
마음이 잘 가지 않는 정숙에게는
두 살도 작지 않은 차이였던 것 같아요
광수 역시 정숙의 마음을 눈치챘고
조금 일찍 태어났어도
다른 이유가 있지 않았겠냐는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어요
12년 만에 손도 잡고
꿈꾸던 스터디카페 데이트까지 했는데
정작 바꿀 수 없는
나이에서 막혀버린 광수..
처음에는 귀여운 데이트였는데
마지막은 조금 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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