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출산 3일 앞두고 응급 제왕절개…”양수 너무 없어, 나 혼자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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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98ee2e0c-1124-4b8c-834c-e03cf0d64135.jpeg)
배우 남보라가 출산 예정일을 사흘 앞두고 갑작스럽게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 첫 아이 ‘콩알이’를 품에 안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의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는 예정일을 앞두고 병원을 찾기 전 새벽부터 진통을 겪었다.
남보라는 “어제 새벽 3시에 처음 느껴지는 진통이, 배가 너무 아픈 거예요. 그래서 잠을 거의 못 잤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검진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양수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담당 의사는 “양수가 진짜 너무 없는데요?”라고 확인한 뒤 “이거는 수술해야 해요. 오늘 바로 하는 게 좋아요”라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그동안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연주의 출산을 준비해왔다. 계획과 달리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진짜 출산은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남편에게 상황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양수가 너무 없어서 아기를 빨리 꺼내야 한대. 나 혼자 너무 무서워”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과 어머니가 병원으로 이동한 가운데 남보라는 병원에 도착한 지 약 4시간 만에 수술을 받게 됐다. 의료진은 남보라의 어머니에게 양수 깊이가 정상보다 크게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담당 의사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양수 깊이가 5cm만 돼도 유도분만을 할 텐데 지금 1cm밖에 없어요. 보통 10cm가 정상이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남보라의 어머니는 수술실 밖에서 딸을 기다렸다. 13남매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어머니도 딸의 수술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야 하는데”라며 초조하게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료진의 안내와 함께 콩알이가 태어났다. 건강한 울음소리가 수술실 밖까지 전해지면서 어머니도 안도했다.
남보라는 수술 후 아이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방송 화면을 다시 지켜보면서도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콩알이는 울음을 이어가다가 남보라가 “콩알아~”라고 부르자 울음을 멈췄다. 남보라가 손가락을 내밀자 아이가 작은 손으로 이를 잡는 모습도 공개됐다.
수술실을 지킨 어머니는 태어난 손주를 바라보며 “누구 닮았나? 사위 닮았나?”라고 웃었다. 이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로 나온 남보라에게 “괜찮아? 아프지 않아?”라고 물으며 딸을 살폈다.
남보라는 “콩알이 제대로 못 봤어. 콩알이 빨리 보고 싶다”며 아이를 향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에 어머니는 “너희를 그렇게 키웠다. 잠깐 안 봐도 걱정되는 게 엄마 마음”이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이제 그 마음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 말미 남보라는 출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술하는 거 너무 걱정했는데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다행이고, 첫 만남의 기쁨이 엄청 크다. 오늘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기쁜 날이다. 잘 키울게요 예쁘게”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근황에서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콩알이의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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