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병 걸려 결혼도 못 해”… 탁재훈, ‘100억 건물주’ 후배 양세형에 날린 거침없는 돌직구

특유의 날카로운 순발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는 방송인 탁재훈이 대세 개그맨이자 100억 원대 건물주로 화제를 모은 후배 양세형을 향해 “연예인병 때문에 결혼도 못 할 것”이라며 뼈 때리는 일침을 날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같은 유쾌한 폭로는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연예계 절친한 선후배 사이이자 독보적인 예능감을 자랑하는 탁재훈, 이상민 등이 양세형과 함께 모여 솔직 담백한 일상과 연애관, 인생사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대화의 화두는 최근 서울 홍대 인근의 100억 원대 빌딩을 매입하며 성공한 청년 사업가이자 건물주로 등극한 양세형의 달라진 일상이었다. 평소 검소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호감을 얻어왔던 양세형이지만, 선배 탁재훈의 매서운 예능 레이더망은 피해 갈 수 없었다.
탁재훈은 양세형 특유의 어깨에 힘이 들어간 제스처와 일상 속 행동들을 하나하나 짚어내며 “세형이는 요즘 연예인병에 깊게 걸려 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양세형이 식당에 들어가거나 사람들을 대할 때 묘하게 의식하는 눈빛, 불필요하게 폼을 잡는 걸음걸이 등을 리얼하게 흉내 내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탁재훈은 “주변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스스로 ‘스타 양세형’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폼을 잡다 보니 자연스러운 이성과의 만남이 어렵다”며 “그런 상태로는 절대로 결혼하지 못할 것”이라고 대놓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대선배다운 예리한 관찰력과 애정이 섞인 독설에 양세형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진땀을 흘렸다.
이에 양세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연예인병이 아니라 단지 스스로 조심하고 긴장하는 습관일 뿐”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으나, 이상민을 비롯한 주변 출연진들까지 탁재훈의 맛깔나는 저격에 맞장구를 치면서 상황은 더욱 유쾌하게 흘러갔다.
양세형은 2003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래 ‘화상고’ 등의 코너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MBC ‘무한도전’, ‘전지적 참견 시점’, SBS ‘집사부일체’ 등 주요 지상파 간판 예능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으며 전성기를 누려왔다.
최근에는 시집 출간과 더불어 부동산 투자 성공 소식까지 전하며 자타공인 연예계 ‘완벽남’ 대열에 합류했으나, 선배들의 거침없는 폭로 앞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미운 우리 새끼’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탁재훈 특유의 위트 있는 허허실실 화법과 후배 양세형의 재치 넘치는 방어전이 빚어낸 이 장면은 방송 직후 클립 영상으로 재가공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중들은 “선후배 간에 찐으로 친해야만 나올 수 있는 최고의 티키타카”, “탁재훈의 사람 꿰뚫어 보는 통찰력은 여전하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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