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한밀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545cab1f-fd6d-45ac-a448-2ef9c804a073.jpeg)
뮤지컬 배우 겸 음악감독 이한밀이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받고 퇴원한 사실을 알렸다.
최근 이한밀은 SNS에 신장 질환 진단부터 투석과 이식 수술까지 이어진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2014년부터 말썽을 부리던 신장이 결국 일을 냈다”며 “2013년 신장 협착 진단을 받고 이듬해 초 복강경 수술을 거친 뒤 늘 조심했어야 했는데, 뒤늦게 찾은 적성과 꿈꾸던 현장이 너무 즐거운 나머지 스스로의 건강을 맹신하며 10여 년을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다는 이유로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는 삶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작년 9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투석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같은 해 10월 첫 투석을 시작했다. 긴 싸움을 시작하며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투석을 시작한 다음 날, 아버지께서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자더라. 그 말을 듣고 펑펑 울며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젊은 나이가 아니신데도 장기 한 부분을 내어주시겠다는 아버지의 마음 앞에서 큰 마음의 짐과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을 느꼈다”고 밝혔다.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이한밀은 “지난한 과정 속에서 감사한 분들이 참 많았다. 연습 일정을 조정해준 연출부와 제작팀, 의료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심정이지만 새로운 선언을 하려 합니다. 아버지 덕분에 다시 채워진 신장을 오래 쓰기 위해 앞으로 제 몸을 아끼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고 덧붙였다.
동료 배우들도 응원의 뜻을 전했다. 신성록은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길”이라고 남겼고, 김소현은 “전혀 몰랐다. 아버님과 너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우와 장은아, 김호영, 김소향 등도 댓글로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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