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도 물렸다” 하이닉스 45% 폭락에도 목표가 470만원 고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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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최고점 대비 45% 가까이 빠지며 160만 원선까지 밀려나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한 상황에서 일본 노무라증권은 기존 목표주가 470만 원과 매수 의견을 고수했다.
시장의 냉소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외신과 증권가가 노무라의 파격적인 목표가 유지에 주목하는 원인을 짚어본다.

2027년 예상 PER 3배 수준의 심각한 저평가
노무라는 주가 급락으로 SK하이닉스의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3배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성장세를 반영하면 선행 밸류에이션이 대폭 낮아진다는 뜻이다.
시장이 먼 미래의 이익 폭증 가능성을 외면하고 단기 주가 조정에만 과도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8년까지 이어질 장기 메모리 공급 부족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는 폭발하는 반면 단기 공급 확대는 제한적이다.
노무라는 글로벌 메모리 생산능력이 수년 내 두 배 이상 늘어야 하지만 공급난은 2028년까지 지속된다고 봤다.
5년 단위 장기공급계약과 선급금 구조가 정착되면서 과거 사이클과 달리 실적 가시성이 대폭 높아진 점도 꼽혔다.

원화 강세 리스크를 넘어서는 ASP 상승세
노무라는 원화 가치가 10% 상승할 경우 단기 영업이익이 약 12%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86조 원에서 77조 원으로 낮췄지만 목표주가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가파르게 치솟는 메모리 평균판매단가 상승폭이 환율에 따른 실적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노무라의 목표가 470만 원은 당장의 주가 반등이 아닌 메모리 장기 수급 불균형에 건 강력한 베팅이다.
투자자는 단기 환율 변동성보다 HBM 경쟁력 유지와 5년 장기계약의 실질적 이익 전환 여부를 살펴야 한다.
160만 원대까지 낮아진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심각한 저평가인지 판단하려면 향후 ASP 추이를 입증해야 한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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