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이지연입니다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496a3e5b-2c85-4802-9b92-05179fb10b5c.png)
KBS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과 이지연이 프리랜서 전향 이후 수입은 늘었지만 방송 기회가 줄고 외로움이 커졌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지연입니다만’에는 ‘KBS 나오면 뭐 먹고 살아요? 이지연·박은영이 처음 털어놓는 프리 아나운서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은영은 근황과 관련해 “요즘 진짜 사람들이 왜 TV에 안 나오냐고 하는데 홈쇼핑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연은 “홈쇼핑도 사람을 가린다. 은영이는 예쁘니까 뷰티 쪽이고, 나는 세제와 빨래 쪽”이라고 전했다.
박은영은 “홈쇼핑하면서 너무 감사한데 우리는 또 방송하고 싶은 마음 같은 게 있지 않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시대에 뒤떨어졌다’, ‘방송국 망하고 있는데 언제적 방송이냐’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았냐”고 털어놨다.
이어 이지연은 “‘요즘 레거시 미디어 누가 보냐. 뉴 미디어로 가야 한다. 결국 유튜브다’라고 하는데 유튜브도 포화 상태다. 갈 데가 없다. 그래도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퇴사 이후 달라진 수입과 생활도 언급했다. 이지연은 “애들 키우면서 일하기에는 나와서 일하면 좋다”며 프리랜서 활동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은영은 “일이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월급 받을 때보다는 훨씬 낫다”고 밝혔고, 이지연도 “잘 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지연은 “시간을 알아서 쓸 수 있는 건 참 감사한 일인데 내 성격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 외롭다”고 전했다.
이에 박은영은 “선배님은 사실 간부가 어울린다. 부장, 국장 달아야 했다”고 말했고, 이지연은 “근태 부장을 원한다”고 답했다.
박은영은 KBS 재직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후배들 사이에서 부장 달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했다. 나는 지각하는 후배들 버릇 잡는다고 다 때려잡았다”고 밝혔다.
이지연 역시 “나도 애들이 내가 부장되면 잡도리할 거라고 했다. ‘이지연 부장되면 프리로 나간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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