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3대 지수가 강한 고용 지표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지만 반도체 업종은 홀로 급등하는 반전을 연출했다.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16만 2,000명으로 예상을 크게 뛰어넘자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증시를 짓눌렀다.
그러나 AI와 메모리 중심의 매수세가 반도체 섹터로 집중되며 삼성전자 주주들의 월요일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고용 서프라이즈와 엇갈린 반도체지수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신규고용은 시장 예상치 5만 6,000명을 3배 가까이 뛰어넘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58%까지 뛰고 국채금리가 치솟자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비롯해 샌디스크와 KLA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은 오히려 매수세가 쏠리며 급등했다.

삼성전자 반등 세와 수급 방어재
삼성전자는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에서 전날보다 2.20% 오른 25만 5,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숨 고르기를 마쳤다.
그동안 진행된 주가 조정 속에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물량이 수급 하단을 든든하게 받쳐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차세대 HBM 제품의 수율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가시화되며 자체적인 주가 반등 동력도 갖췄다.

월요일 개장 후 체크할 3가지 변수
미국 반도체 업종의 급등세가 월요일 국내 증시로 이어질 경우 코스피 반도체 투톱의 강력한 수급 유입이 기대된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든 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지속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기술적 반등 시도 속에서 글로벌 메모리 가격의 추가 상승 흐름과 외국인 수급의 연속성이 주가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미국 증시 약세 속에서도 반도체 섹터로 쏠린 자금 흐름은 삼성전자 주가 반등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금리 상방 압력이라는 악재와 메모리 펀더멘털 개선이라는 호재가 맞물린 만큼 월요일 외국인 수급 진입이 핵심 분수령이다.
당장의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자사주 매입 효과와 HBM 출하량 증가가 실질적인 이익으로 전환되는지 주시할 시점이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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