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본명 배주현)이 데뷔 전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외모로 유명세를 떨치고, 5년간의 혹독한 연습생 생활을 거쳐 정상급 가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다시금 재조명됐다.
아이린은 학창 시절 고향인 대구 지역에서 독보적인 미모로 인근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졌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그의 얼굴을 직접 보기 위해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교실 창문에 매달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수업 시간 중 자다 깬 자연스러운 모습을 본 담당 교사마저 무심코 감탄을 표했다는 일화는 대중과 팬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과거 이야기다.
당초 연예계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지 않았던 아이린은 친구의 권유로 오디션장을 찾았다가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친구를 따라 얼떨결에 참가했던 오디션 현장에서 뛰어난 비주얼과 숨은 스타성, 잠재력을 두루 인정받아 홀로 최종 결선 단계까지 진출했고, 이를 계기로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연습생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교적 늦은 시기에 연습생 생활에 돌입했던 아이린은 무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혹독하고 철저한 트레이닝 과정을 묵묵히 버텨냈다.
보컬과 안무 훈련을 기본기부터 착실히 다지며 데뷔를 철저히 준비한 끝에 지난 2014년 걸그룹 레드벨벳의 리더이자 비주얼 센터로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 이후 레드벨벳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탄탄한 음악성을 앞세워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K팝을 대표하는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아이린은 뛰어난 비주얼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과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내외 대형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대표적인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아이린은 정상급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이후에도 순탄한 행보만 이어온 것은 아니다. 지난 2020년 스태프를 상대로 한 이른바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당시 아이린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며, 이후 자숙의 시간을 거쳐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 이후에도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음악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 만나며 자신의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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