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입은 운구원에 리무진까지?” 400만 원짜리 초호화 강아지 장례식 등장에 대륙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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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을 사람 못지않게 성대하게 배웅하려는 반려인들이 급증하면서, 대륙의 반려동물 장례 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외신 및 현지 기업 정보 분석에 따르면 중국 내 등록된 반려동물 장례 관련 업체는 이미 4만 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사이에만 수만 개의 신규 업체가 생겨날 만큼 시장이 팽창하며 시장 규모 역시 수조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반려견과 반려묘를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양육 가구가 1억 마리를 훌쩍 넘긴 영향이 큽니다.
서비스 형태 역시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는 화려한 생화 장식과 추모식, 편지 낭독은 기본이며, 단정한 의복을 갖춘 전담 인력이 관을 모시고 전용 리무진으로 운구하는 프리미엄 패키지는 수백만 원을 호가합니다. 사후 유골을 정제해 영구히 보관할 수 있는 보석 형태로 제작하는 고가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관리 체계는 여전히 허술한 실정입니다. 산업이 급격히 커진 데 반해 이를 총괄할 전담 감독 기관이나 통일된 표준 가이드라인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동물 사체 처리, 배출가스 환경 관리, 일반 사업자 인허가 등이 여러 부처로 분산되어 있어, 업체가 부실 운영을 하거나 계약을 위반해도 즉각적인 행정 제재나 법적 처벌이 쉽지 않은 제도적 맹점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한 보호자는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단독 화장을 의뢰했으나, 업체 측의 실수로 다른 고양이 영상이 전달되고 결국 단체 화장 처리되어 아이의 유골조차 온전히 수습하지 못하는 황당한 피해를 겪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진정한 가족으로 예우하려는 마음이 커지는 만큼,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실 운영을 차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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