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현·시우민, 300억 사기 소속사 대표에 반기…미지급 사태 ‘파국’,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엑소 첸백시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5-0262/image-764111c0-f3f6-4d1f-9665-2c7807520ca5.jpeg)
7일 가처분 심문 기일 진행, 이승기·더보이즈 등 잇따른 이탈 ‘도미노’
그룹 엑소(EXO)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이 현 소속사인 ‘INB100’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첸백시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갈등의 핵심 원인은 ‘정산금 미지급’이다. 첸백시는 지난 4월 소속사 모기업의 차가원 대표 측에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했다. 그러나 사측이 사실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결국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가 된 ‘INB100’은 백현이 지난 2023년 6월 직접 설립한 기획사다. 하지만 이듬해 5월, 차 대표가 이끄는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전격 편입되면서 경영 환경에 큰 변화를 맞았다.
사태의 심각성은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차 대표는 현재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 된 상태이며, 내달 13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개발회사 회장 출신인 그는 2023년 가수 MC몽과 함께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으나, 작년 7월 내부 갈등으로 MC몽이 결별한 이후 단독으로 회사를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재무 건전성 악화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첸백시뿐만 아니라 이승기, 더보이즈, 비비지, 방송인 김대호 등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에 몸담았던 주요 아티스트들 역시 ‘정산금 미지급’을 공통적으로 주장하며 잇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연예계 전반에 걸친 대형 기획사의 정산 시스템 부실 논란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