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조춘청랑을 보다 보면
여주인공 얼굴에서
묘하게 익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국내에서는
전지현을 떠올렸다는 반응도 나오면서
여주인공 손천을 찾아보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손천의 과거 이야기를 찾아보니
의외의 이야기가 하나 있더라고요
전지현을 닮았다는 말을 듣던 손천이
정작 자신의 외모에는
오랫동안 자신이 없었다는 겁니다
전지현 닮았다는 말이 좋았는데…
조춘청랑에서
상즈타오를 연기한 배우는
1997년생 중국 배우 손천입니다
손천은 조춘청랑 때문에 갑자기
전지현 닮은 배우로
불리기 시작한 게 아니었어요
데뷔 초부터 중국에서
전지현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손천도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가 싫지 않았다는 거예요
2021년 인터뷰에서 손천은
원래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지현 같은 미인을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좋은 기분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전지현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사람들이 손천이 일부러
전지현을 따라 하거나
전지현의 화제성에 기대려 한다고
생각할까 봐
오히려 비교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한 겁니다
좋아서 웃었던 별명이
어느 순간 피하고 싶은 이야기가 된 거죠
전지현 닮은꼴 손천의 걱정
이런 부담감이 어느 정도였냐면
손천은 실제 작품 촬영에서도
전지현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을
꺼렸다고 해요
2021년 중국 드라마
‘아재타향정호적’에서
손천이 맡은 ‘쉬옌’이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를
코스프레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제작진이 처음 이 장면을 제안했을 때
손천은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데뷔 후부터
전지현 닮은꼴이라는 말을 계속 들었고
사람들이 일부러 전지현을 따라 하거나
화제성을 이용한다고 생각할까 봐
비교 자체가 부담스러웠던 시기였던 거죠
결국 제작진의 격려로 촬영에 들어갔고
오히려 이 장면을 찍으면서
손천의 생각도 조금 달라졌다고 해요
계속 피하려고 했던 닮은꼴 이야기를
조금은 내려놓게 됐고
전지현을 닮았다는 것도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라고
받아들이게 됐다고 합니다
얼굴 때문에 수술까지 고민했다고?
조춘청랑 손천은 원래부터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2022년 인터뷰에서도
어릴 때부터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는데요
특히 몸은 마른 편인데
얼굴은 둥근 편이라
얼굴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게
고민이었다고 해요
인터넷에서 얼굴형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접하면서
손천 역시 영향을 받았고
한때는 얼굴뼈를 깎는 수술까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이 꽤 의외예요
다른 사람들은 손천을 보며
전지현을 떠올렸는데
정작 손천은 자기 얼굴에
자신감이 부족했던 거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천의 생각도 달라졌습니다
외모를 억지로 바꾸려고 하기보다
지금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해요
그래서 조춘청랑에서
손천을 처음 본 분들이라면
전지현 닮은꼴로 불렸던 배우가
얼굴 때문에 수술까지 고민했다는 사실이
더 의외로 느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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