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도 산군도 안 보인 지
벌써 두 달이 넘었다.
토요일마다 호랑이형님
켜는 사람이라면
요즘 다 같은 심정일 거다.
“주인공 얼굴이나 좀 보자”
나도 1부부터 정주행한
골수 독자인데
요즘은 솔직히
화가 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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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나 |
현재 연재 중인 건 3부.
산군도 빠르도 아닌
이령의 과거 이야기가
주구장창 이어지는 중이다.
이령과 시라무렌이
싸우는 장면만 몇 주째.
정작 산군으로 추정되는
수인은 두 달 넘게
얼굴조차 한 번을 안 비춘다.
이쯤 되면 주인공
실종신고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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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이 말해주는 민심 |
원래 토요웹툰에서
늘 3위 안에 들던 작품이
3부 95화, 96화 기준
별점 5~6점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댓글창은 더 살벌하다.
“전개 너무 느리다”
“산군 언제 나오냐”
“이러다 마술사 꼴 난다”
이런 글이 베댓을 도배 중.
느린 전개야 호랑이형님
전통이라 쳐도,
주인공이 안 나오는 건
또 다른 문제인 것이다.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호랑이형님을
몇번을 처음부터 다시 본 사람 입장으로는
솔직히 안끊기고 쭉 보면
전개가 전혀 느리지 않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것이
그렇게 크게 느끼게 만드는 것일 뿐.
한번 몰아서 처음부터 정주행 해보시라.
전개에 문제는 전혀 없다는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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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빠르 언제 나오는데? |
희망적인 소식도 있다.
작가가 호랑이형님을
5부작으로 기획했다 밝혔고,
지금 3부에선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항마전을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 이령 이야기가
바로 그 빌드업인 셈이다.
산군이 안 나오는 건
버려진 게 아니라
큰 그림을 위한
밑작업이라는 뜻이다.
그래도 한마디만 하자.
작가님, 제발 주인공 얼굴
한 컷만이라도
좀 보여주세요…
토요일마다 웹툰 켜는 게
이렇게 애틋할 줄은
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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