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옆에 다가가 조용히 몸을 낮추는 검은 강아지의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치 아기에게 ‘엎드려’ 자세를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듯한 구도 때문입니다.
◆ 아기 눈높이에 맞춰 몸을 낮춘 강아지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공개된 사진 속 주인공은 마메시바 ‘오하기’입니다. 오하기는 최근 집으로 찾아온 아기 곁을 조용히 지키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오하기는 바닥에 엎드려 있는 아기 바로 옆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러고는 아기와 시선 높이를 맞추려는 듯 똑같이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렸습니다. 마치 “주인이 ‘엎드려’라고 할 땐 몸을 이렇게 낮추는 거야”라고 시범을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 조용히 나누는 시선과 눈맞춤
오하기는 단순히 옆에 눕는 데 그치지 않고, 혹여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아기가 놀랄까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아기를 가만히 바라보는 시선에는 은근한 다정함이 묻어납니다.
아기 역시 자신에게 다가와 눈을 맞춰주는 검은 강아지가 익숙한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오하기를 바라보았습니다.
나이도 종도 다른 두 존재가 서로를 인식하고 시선을 나누는 순간이 사진 한 장에 담겼습니다.
x_@kuromame_ohagi
◆ 사진 한 장에 이어진 관심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다”, “옆에서 다정하게 곁을 지켜주는 모습이 든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자신보다 작은 존재를 알아채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하기의 행동 역시 새 가족을 배려하는 녀석만의 방식이었던 셈입니다.
오하기는 앞으로도 아기가 자라나는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게 됩니다. 서로 눈을 맞추며 교감을 시작한 두 존재의 소소한 일상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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