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 핵심 공격수로 활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한국인 진출 기록 보유
-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 쌓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최초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지동원(35)은 국가대표로서 5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8강전 영국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의 역사적인 쾌거에 힘을 보탰다.
광양제철고를 졸업한 지동원은 188cm의 신장과 유연성을 갖춘 공격수로 성장했다.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잉글랜드 레딩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K리그 데뷔 시즌에는 22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2011년 6월,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해 한국인 역대 최연소 EPL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201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은 장면은 EPL 명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마인츠, 브라운슈바이크 등 다양한 팀에서 약 10년간 활약했다.
2021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한 지동원은 수원FC를 거쳐 2023년 8월 호주 A리그 맥아더FC로 이적했다. 최근 맥아더FC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7일, 지동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10년부터 시작된 축구선수로서의 행복한 여정을 끝맺으려 한다”며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여러 나라와 팀에서의 경험, 그리고 국가대표로서의 영광스러운 순간들이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라운드에서 느꼈던 설렘과 열정을 간직한 채 앞으로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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