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연하랑 결혼했는데…” 사업 실패해서 아파트 3채 잃고 반지하에 사는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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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에서 ‘섭이 엄마’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정의 굴곡진 인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아파트 3채를 잃고 오랜 시간 반지하 생활까지 이어온 사실이 알려졌다.
21살 연하 남편과 결혼

김정은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여러 작품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이후 40대에 접어든 뒤 21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성과 인연을 맺었다. 큰 나이 차이 때문에 주변의 만류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했다.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연상연하 부부였던 만큼 결혼 자체가 큰 화제를 모았다.
남편 사업 한때 16개 매장까지

결혼 후 남편은 패션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고 한때 전국에 16개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사업을 키웠다. 빠르게 규모가 커지며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무리한 확장과 자금난이 겹치면서 상황은 급격하게 달라졌다. 결국 사업은 실패했고 부부가 가진 재산에도 큰 타격이 이어졌다.
아파트 3채 차압, 반지하로 이사

김정은 배우 활동을 통해 마련했던 아파트 3채까지 차압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때 안정적으로 생활했던 부부는 결국 주거지를 옮겨 부천의 오래된 빌라 반지하에서 생활하게 됐다. 사업이 잘되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이었지만 두 사람은 헤어지지 않고 함께 버텼다. 이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오랜 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거리에서 초상화 그리며 생활

남편은 사업 실패 이후 다시 미술을 시작해 거리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등 생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 역시 현재의 집을 단순히 초라한 공간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힘든 시간을 함께 견딘 부부의 보금자리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의 재산과 생활 수준은 크게 달라졌지만 부부 관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21살이라는 큰 나이 차이를 넘어 결혼한 김정 부부는 사업 실패로 재산 대부분을 잃은 뒤에도 서로의 곁을 지켰다. 아파트 3채를 잃고 반지하 생활까지 이어온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려한 배우 생활 뒤에 숨겨졌던 그의 현실적인 삶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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